[재무 설계] Step.2 재무 목표 설정 (feat. 5대 목적 자금)

오늘은 재무 목표 설정에 대해 알아보겠다.
 
재무 목표 설정 전 자금의 유형을 알아야한다.
 

1. 자금의 유형

자금은 기간에 따라 그리고 목적에 따라 분류 할 수 있다.
 
기간별로 먼저 분류하면 다음과 같다.

기간 별 자금
1) 단기 : 3년 미만
2) 중기 : 3~10년 사이
3) 장기 : 10년 이상

 
다음으로 자금을 모으는 목적은 개인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알려진 인생의 5대 목적 자금이 있다.

5대 목적 자금
1) 비상자금 (단기)
2) 결혼자금 (단기)
3) 주택자금 (중기)
4) 양육자금 (중기)
5) 노후자금 (장기)

 

2. 재무 목표 설정

그럼 일반인 기준 목적별 자금이 얼마 정도 필요할까?
개인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다. 
 
1) 비상 자금 : 월급의 3배
2) 결혼 자금 : 0.66억 (남/여 ( 0.77억/0.44억) 평균)
3) 주택 자금 : 10억 (수도권 기준, 지방은 5억)
4) 양육 자금 : 5억 (0~20세 평균)
5) 노후 자금 : 15억 (60세 이후 월 300만원 정도 수령 기준, 1/3 퇴직금 + 1/3 저축 및 투자금 + 1/3 연금)
-> 총 20~21억
 
앞의 내용을 참고하여 기간별, 목적별로 재무 목표를 설정해 보기 바란다. 
 
ex) 재무 목표

기간	목적	금액
단기(1년)	비상자금	3,000,000
중기(7년)	결혼자금	30,000,000
중기(10년)	주택자금	500,000,000
총합		533,000,000

 

3. 저축 방식

재무 목표 설정 후 목표 자금을 어떻게 모을지 즉, 저축 방향을 수립해야한다.
저축 방식은 다음과 같이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저축 방식
1) 세로 저축 (직렬식) : 단기 -> 중기 -> 장기 자금 순서대로 모으는 저축 방식 
2) 가로 저축 (병렬식) : 단기, 중기, 장기 자금을 동시에 모으는 저축 방식 

 
세로 저축과 가로 저축 장단점 비교 

구분	세로 저축	가로 저축
장점	- 단기 목적 자금을 빠르게 모을 수 있다.	- 복리와 비과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 중장기 자금을 모으는데 유리하다. -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단점	- 복리와 비과세 효과를 누리기 어렵다.  - 중장기 자금을 모으는데 불리하다. - 변수에 대응하기 어렵다.	- 단기 목적 자금을 빠르게 모으기 어렵다.

상황별로 적합한 저축방식이 있을 수 있지만 필자는 가로 저축을 추천하는데,

이유는 오늘과 같은 저금리 시대에서는 복리 효과를 이용해야 수익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목표 자금을 모으기 위해 필요한 원금이 가로 저축의 경우 세로 저축에 비해 훨씬 적다.
 
따라서 향후 포스팅도 가로 저축을 기반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상 재무 목표 설정에 대해 알아보았다.
다음에는 더 유익한 포스팅으로 돌아오겠다.